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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표적인 떡 중 하나인 가래떡은 신정, 구정, 가래떡데이 같이 기념일에 손님을 맞이하거나 가족과 함께 식사자리에 나누는 떡 중 하나입니다. 이번엔 가래떡, 그리고 떡국떡에 대해서 알아보고, 제조과정, 특징, 그리고 맛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가래떡은 무엇인가요?
가래떡은 멥쌀을 갈아 만든 가루를 물을 넣어 반죽하고, 반죽을 쪄내 가늘고 긴 모양으로 뽑아내는 떡입니다. 이 과정에서 특유의 찰진 식감을 형성합니다. 가래떡은 설탕이 들어가지 않고 소금 간으로만 맛을 내어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입니다. 길게 뽑아낸 형태는 특별한 음식에 사용하기 편합니다. 떡볶이 떡도 가래떡에 해당되며 떡볶이 떡은 일반 가래떡에 비해 조금 작게 뽑아냅니다. 떡국에도 사용되며 가래떡은 한국 전통적인 한식의 맛을 높여줍니다.
가래떡도 다양한 색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흔히 쑥 가래떡, 현미가래떡, 호박가래떡 등 다양한 색을 낼 수 있고 첨가하는 가루 및 고물에 따라 반죽도 달리해줘야 합니다. 가래떡은 집에서 만들기 쉽지 않기 때문에 주로 쌀을 방앗간에 가져가 가래떡을 만들어 옵니다. 가래떡을 잘 말려 일정한 크기로 잘라내면 떡국떡이 완성됩니다.
2. 설날에 먹는 떡국!
떡국은 한국의 전통 음식 중 하나로, 주로 신정, 구정(설날)에 먹는 음식입니다. 새해를 기리는 명절음식으로 새해를 맞아 건강하고 행운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떡국은 떡과 국물,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다채로운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떡국에 사용하는 떡은 가래떡입니다. 하지만 떡국떡 모양으로 자르려면 충분히 떡을 말려야 합니다. 떡국떡을 만들기 위해선 가래떡은 뽑아내어 1~3일 정도 말린 후 가래떡이 딱딱해졌을 때 썰어야 합니다. 떡국떡을 사용할 땐 떡을 물에 불려 사용합니다. 만드는 방법은 다시마 육수(다시마, 간장, 물을 넣고 끓입니다.)를 만들어 떡과 대파, 소금을 넣고 채소를 익힙니다. 그리고 계란을 풀어 국물에 부으며 저어가며 익혀줍니다. 간이 맞다면 불을 끄고, 그릇에 담아 다양한 고명을 올려주면 완성됩니다.
떡국은 가정에서 비교적 쉽게 만들 수 있는 음식 중 하나로, 한국인들에게 익숙하면서도 특별한 음식 중 하나입니다. 설날이나 특별한 날, 또는 간단한 식사로 손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3.가래떡을 이용한 음식
가래떡은 다양한 음식에 활용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떡입니다. 가래떡으로 만들 수 있는 대표적인 음식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1. 떡볶이: 떡볶이는 대한민국 국민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소울푸드입니다. 고추장 기반의 양념 소스에 가래떡, 어묵, 양배추, 파 등을 넣어 만듭니다. 흔히 대표 길거리 음식 중 하나이며, 간단한 만큼 가정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한국에는 다양한 떡볶이 프랜차이즈가 있을 만큼 사랑받는 음식입니다.
2. 떡꼬치(튀김 가래떡) : 가래떡을 기름에 튀겨 고추장 기반의 소스를 발라먹는 음식입니다. 이 또한 떡볶이처럼 한국 길거리 음식 중 하나이며 바삭한 식감과 부드러운 떡 식감이 어우러져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음식입니다.
3. 떡국 : 위에서 언급했듯이 떡국도 가래떡을 사용하여 만들어집니다. 물에 떡을 넣고 국물을 내어 대파, 소고기, 계란 등을 추가하여 맛을 냅니다.
이 외에도 가래떡을 활용한 다양한 창착 요리를 만들 수 있으며, 가래떡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조청에 찍어 먹거나 꿀에 찍어 먹어도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결론
가래떡은 한국 떡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래떡의 부드러움과 찰진 식감, 그리고 떡국떡으로 먹으면 특유의 모양과 한국 전통의 음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명절이나 가족식사, 기념일 등 다양한 행사에서 사랑받고 있으며, 한국에 놀러 오는 외국친구가 있다면 가래떡을 추천해 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